병의원개원컨설팅 의원 인테리어 착공 전, 임대인과 함께 채우는 현장 인계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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열쇠를 받은 날 빈 점포를 둘러보면 어디까지가 원래 상태였는지 금방 잊기 쉽습니다. 의원 인테리어를 시작하기 전, 원장·임대인 측 담당자·시공 담당자가 함께 한 바퀴 돌면서 ‘어디를 봤고, 무엇을 확인해야 하며, 누가 언제 답을 줄지’를 한 장에 남겨 보세요.
① 사진은 나중에도 같은 위치를 찾을 수 있게 찍습니다
도면이나 손으로 그린 평면도에 출입구부터 번호를 붙입니다. 각 지점은 공간 전체 한 장, 확인할 부분 한 장을 같은 번호로 보관합니다. 벽의 얼룩처럼 원인을 모르는 흔적은 ‘출입구 오른쪽 벽 하단에 얼룩’처럼 관찰한 것만 적습니다. 누수나 공사 하자로 단정하면 뒤의 확인 과정이 꼬일 수 있습니다.
② 시설마다 ‘확인한 범위’를 구분합니다
예를 들어 세면대 자리에 급수관이 보이는 것과 급수가 실제로 가능한 것을 나눠 적습니다. 전기·공조·급배수도 ‘눈으로 확인 / 담당자에게 문의 / 전문 업체 확인 예정’ 중 하나를 표시합니다. 분전반 내부나 천장 위 설비는 현장에서 직접 조작하지 말고 담당자가 확인할 항목으로 남깁니다.
③ 인계표에는 답을 줄 사람과 날짜를 씁니다
복사해서 쓸 한 줄 양식입니다.
[위치·사진 번호] ___ [관찰한 상태] ___ [확인이 필요한 내용] ___
[확인할 사람] ___ [답변 예정일] ___ [영향받는 공정] ___
작성 예시
‘준비실 P-04 / 천장에 점검구가 보임 / 냉난방 점검 시 필요한 작업 공간 확인 / 건물 시설 담당자 / 칸막이 도면 확정 전 / 준비실 수납장 위치.’
④ 현장을 떠나기 전에 한 항목만 되짚습니다
시공 담당자에게 “오늘 확인하지 못한 것 중 다음 주 작업을 멈출 수 있는 게 무엇인가요?”라고 물어보세요. 답변이 필요한 항목에 별표를 붙이고 참석자에게 같은 파일을 공유합니다. 현장 인계표의 목적은 귀책을 정하는 데 있지 않습니다. 아직 빠진 답을 설계와 공사 일정에 제때 반영하는 데 있습니다.
부동산청년들 메디컬팀


